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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리지날 버드 박스 <눈 뜨면 죽는 세상>

열일하는베짱이 2021. 10. 4.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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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리지날 버드 박스 <눈 뜨면 죽는 세상>

 

영화정 <출처 : DAUM 영화>

 

버드 박스

Daum영화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세요!

movie.daum.net

 

요약 : 미국 ㅣ SF/스릴러/공포/드라마 ㅣ2018.12.21 개봉 ㅣ 124분 ㅣ 수사네 비르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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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뜨고 세상을 보면 끔찍하게 변해버리는 괴현상에 인류는 종말을 향해 치닫고, 그 지옥같은 상황에서 두 아이를 지켜야 하는 말로리(산드라 블록)의 극한의 사투를 그린 이야기

 

버드박스 <출처:다음 영화 포토>

 

  개봉 전부터 엄청난 관심과 함께 화제가 되었던 영화 '버드 박스'

 

  하지만 영화화를 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이 많아 우여곡절을 겪으며 사람들에게서 잊혀 가던 중 넷플릭스에서 영화의 판권을 가져오면서 넷플릭스를 통해 사람들에게 공개되었다.

 

  버드 박스는 조시 맬러먼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버드박스 <출처:다음 영화 포토>

 

멜로리는 어느 날 닥쳐온 재앙을 맞이한다.

 

  알 수 없는 존재를 본 사람들이 환각상태에 빠지게 되고 사람들을 공격하고 자살한다. 눈 깜짝할 새 동생 제시카마저 잃은 그녀는 낯선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안전한 집에 들어가게 된다.

 

버드박스 <출처:다음 영화 포토>

 

  처음에는 서로 협력하며 살아남자는 생각이었지만 위협이 커질수록 사람들 사이에 내부 분열이 일어나고 이기적인 모습을 보여주게 되는데 결국 정신이상자인 게리를 받아들이면서 커뮤니티가 붕괴된다.

 

버드박스 <출처:다음 영화 포토>

 

  멜로리의 출산과 거의 동시에 결국 사건이 벌어지는데 그 일로 이제 막 세상에 나온 아이 둘과 서로를 의지하며 지내다가 연인이 된 톰이 가족을 이루어 생활하게 된다. 

 

  하지만 그 생활도 오래 버틸 수 없는 상황에 처하고 마침 한 남자가 무전을 통해 안전한 장소가 있는 것을 알려주어 그곳으로 향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톰은 희생되지고 그렇게 멜로리는 아이 두 명과 남겨지게 된다.

 

  과연 무사히 멜로리는 아이들과 함께 안전한 장소로 갈 수 있을까.

 

 


 

 

  제목이 버드 박스 인 이유?

버드박스 <출처:다음 영화 포토>

 

  작품의 제목이 왜 버드 박스인지 궁금하신 분들이 하는데 극 중에서 새들은 사람들이 보면 안 되는 그 무언가를 인지하고 소리를 내어 사람들에게 알려주는 역할을 한다.

 

버드박스 <출처:다음 영화 포토>

 

  그래서 이렇게 밖에 나갈 때도 작은 상자에 담아 위기를 미리 감지할 수 있게 한다.

 

  보기만 해도 죽는다는 그 존재는 영화상에 형체가 나타나지 않는다. 감독이 의도적으로 그랬다고 하는데 인물들의 표정이나 심리로만 파악할 수 있어 실제로 더 공포감이 느껴졌다.

 

버드박스 <출처:다음 영화 포토>
무언가를 보았다던 정신이상자들이 그린 제각각의 형태 <출처:다음 영화 포토>

 

  아역배우들도 많은 주목을 받았는데. 아마도 너무 귀여워서 인 것 같다. 확실하다.

 

  물론 연기도 잘했다. 

 

버드박스 <출처:다음 영화 포토>
버드박스 <출처:다음 영화 포토>

 

  가족이나 자식과의 유대에 회의적이었던 멜로리가 아이들과 사경을 헤쳐가며 스스로 성장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게 되는 과정도 의미 있게 다가왔다. 

 

+추가하는 말

 

  언제 한번 렌즈 관리 문제로 각막에 큰 스크래치가 난 적이 있는데 거의 하루를 꼬박 눈을 못 뜨고 생활한 적이 있다. 

 

  그 하루는 정말 내게 무서운 하루였다. 사람이 볼 수 없다는 것이 얼마나 큰 공포로 다가오는지 몸소 체험한 느낌이었다. 그 경험 덕에 그 후로 지금까지 눈에 좋다는 음식은 다 먹어봤고 렌즈도 가장 품질이 좋은 걸 구매하고 웬만하면 아예 착용을 하지 않는다.

 

  실제 인간의 시각을 통해 70% 이상의 정보를 습득한다고 한다. 그 말은 눈이 잘못되면 인간의 기능 중 대부분이 마비된다는 것이다. 

 

  다시 한번 볼 수 있다는 것에 소중함을 느끼고 감사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신박한 소재, 스토리는 2% 부족.

평점 : 3.5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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