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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취임식 시간, 코로나, 트럼프 불참, 행정명령

열일하는베짱이 2021. 1. 21.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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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취임식 시간, 코로나, 트럼프 불참, 행정명령

 

미국의 새 대통령이 탄생했다.

 

미국의 46대 대통령으로 취임한 조 바이든은

"오늘은 민주주의의 날, 역사와 희망의 날, 새로운 날"이라는 말로 취임사를 시작했다. 

"오랜 세월 동안 고난을 겪으면서 미국은 새로운 시험을 받았고 도전에 직면해왔다. 하지만 민주주의는 결국 승리했다"라고 연설하는 그도 이 자리까지 오기가 순탄치만은 않았다.

 

선거에서는 조작 의혹을 받으며 불복 소송을 당하게 되는 일도 있었으며 의사당 침입이라는 유래 없는 사태를 겪기도 하였다. 또한 미국 전역을 삼켜버린 코로나라는 새로운 시대 속에 취임하였다.

 

일련의 상황들은 축제의 장이었던 미국 신임 대통령 취임식의 풍경마저 바꿔버렸다.

 

모든 인원 1.8m 간격을 둬야했고 바이든 대통령 부부를 포함한 모든 참석자들은 모두 마스크 착용해야 했다.

역대 취임식 때마다 거리와 워싱턴DC공원을 가득 채웠던 인파는 자취를 감췄고, 취임식장에는 한정된 인원들만 자리를 잡았다.

무장시위 우려까지 더해지면서 새 대통령 취임을 축하하는 퍼레이드 행사는 가상으로 전환됐다.

출처 : DAUM 뉴스

 

또 한 가지 눈에 띄었던 것은 레이디가가의 미국 국가 열창 장면이었다. 평소의 톡톡 튀는 이미지처럼 개성있는 옷차림과 가슴에는 비둘기 모양의 배지를 달고 취임식에 참여했다.

 

트럼프는 결국 불참했다. 

그래서 기존의 지정 행사였던 핵가방 전달식도 볼 수 없었다.

 

취임식이 끝난 이후 바이든은 곧바로 백악관에 입성해 업무를 시작했다.

 

곧바로 3건의 행정명령에 서명을 했는데 파리 기후변화협약 복귀를 위한 행정명령과

연방시설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도 서명했다. 코로나 바이러스 극복을 위한 의지의 표현으로 비쳤다.

또 인종 평등을 보장하기 위한 행정명령에도 서명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 행정명령 서명이 취임 첫날 많은 것들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기후변화협약 복귀를 포함한 위 행정명령들은 사실 모두 트럼프 대통령이 재임 중 각종 논란을 무릅쓰고 시행한 정책들을 줄줄이 뒤집는 것이었다. 

 

트럼프 시대와 단절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담은 것으로도 해석된다.

 


바이든의 대통령 당선이 아직까지는 우리나라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는 모르겠습니다.

긍정적인 측면이 우세하지만 부정적인 측면을 바라보는 시선도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미국 전 대통령 트럼프에 비하면 바이든 대통령이 통합, 화합에 더 가까운 인물일 것이라 생각됩니다.

 

추가로 취임식이 한창 진행 중이던 바로 그때 중국에서는 "중국의 자주권을 심각하게 침해하고, 미국 정부의 중국 관련 움직임에 주로 책임이 있다'는 이유로 미국의 정부 인사 28명에 대한 제재를 부과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제재 대상에는 폼페이오 장관을 비롯해 오브라이언 백악관 등이 포함됐습니다.

 

위 같은 내용으로 볼 때 미국-중국 간의 갈등이 당분간은 지속될 것으로 예측이 됩니다. 

 

바이든의 대응이 어떻게 이루어지느냐에 따라 세계 판도가 어떻게 바뀔지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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