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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구트 꿈 백화점 <꿈을 팔아 행복을 선물하는 곳>

열일하는베짱이 2021. 2. 22.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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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구트 꿈 백화점 <꿈을 팔아 행복을 선물하는 곳>

 

제목 : 달러구트 꿈 백화점 <출처 : 다음 책 검색>

 

달러구트 꿈 백화점 – Daum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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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이미예 ㅣ 2020.07.08 출판 ㅣ출판사 : 팩토리나인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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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잠들어야만 입장할 수 있는 ‘달러구트 꿈 백화점’입니다. 잠들어야만 입장할 수 있는 독특한 마을. 그곳에 들어온 잠든 손님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곳은, 온갖 꿈을 한데 모아 판매하는 ‘달러구트의 꿈 백화점’이다. 긴 잠을 자는 사람들은 물론이고, 짧은 낮잠을 자는 사람들과 동물들로 매일매일 대성황을 이룬다. 범상치 않은 혈통의 주인장 ‘달러구트’, 그리고 그의 최측근에서 일하게 된 신참 직원 ‘페니’, 꿈을 만드는 제작자 ‘아가넵 코코’, 그리고 베일에 둘러싸인 비고 마이어스…등이 등장한다.

《달러구트 꿈 백화점》은 ‘무의식에서만 존재하는 꿈을 정말 사고 팔 수 있을까?’라는 기발한 질문에 답을 찾아가며, 꿈을 만드는 사람, 파는 사람, 사는 사람의 비밀스러운 에피소드를 담고 있는 판타지 소설이다. 텀블벅 펀딩 1812% 달성, 전자책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 1위를 3주간 기록하며 수많은 독자들의 요청으로 종이책으로 출간하게 되었다.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베스트셀러를 선물 받았다.

 

제목은 들어본 적이 없는데 최근 핫한 베스트셀러이고 서점에 가면 보통 눈에 띄는 곳에 전시가 많이 되어있다고 한다.

그러고보니.. 서점에 간 지가 조금 되긴 했다.

 

사람들은 잠에 빠지면 달러구트 꿈 백화점이 있는 세계로 갈 수 있다.  그곳에서는 꿈을 살 수 있으며 자신이 원하는 종류로 선택하여 구입을 한다. 그 외에도 수면을 돕는 우유나 사탕, '설렘'을 느낄 수 있는 주스를 얻을 수도 있다.

그리고 그 꿈을 꾸지만 현실에서 일어나게 되면 꿈속의 막연한 이미지나 기분만이 남아있을 뿐 대부분 어떤 꿈을 꾸었는지 사람들은 기억하지 못한다.

그리고 그들이 꿈을 통해 느낀 감정의 절반이  '꿈 값'으로 지불이 된다.

 


"손님은 꿈을 꾸고 난 후에 느끼는 감정의 딱 절반을 요금으로 지불하게 돼. 감정이 풍부한 손님에게 팔면 꿈값을 많이 받을 확률도 높아지겠지? 그러니까 단골손님 관리가 중요한 거야. 우리 단골 중에는 감정이 풍부한 사람들이 대부분이거든."

P.71


 

 

꿈속 판타지 세상을 매우 잘 구현해낸 작가의 글솜씨에 감탄을 했다.

캐릭터들도 너나 할 것 없이 저마다의 캐릭터가 뚜렷하고 각자의 스토리가 있어 책을 처음 펼쳐본 날 그 자리에서 다 읽어버렸다.

 

사실 이 책을 처음 읽기 시작할 때는 저자가 누군지 확인하지 않고 읽어서 외국의 유명한 작가일 거라 생각했는데 한국 이름과 한국의 정서가 담긴 이야기들이 소개되는 걸 보고 확인해보니 한국의 이미예 작가님 작품이었다.

 

이 책은 특이하게 일반적인 루트로 출판이 된 것이 아니라, 전자책과 펀딩을 통해 먼저 출간되어 많은 독자들로부터 사랑을 받게 되었고 이후 입소문을 타고 엄청난 인기를 기록하며 종이책으로도 출판되어 종합 베스트셀러 자리까지 오게 되었다.

 

독자들의 인기가 증명하듯 작가의 첫 작품인데도 불구하고 대중들에게 호평을 받을 만큼 잘 만들어진 소설이다.

 

특히 그중에 기억에 남는 스토리가 3가지 있다.

 

1) 군대 재입대하는 꿈을 반복적으로 꾸는 청년.

2) 무서운 것에 쫓기는 꿈을 계속 꾸는 직장여성

3) 예지몽(데자뷔)을 꾸게 되는 가수 지망생

 

그것들의 공통점은 내가 비슷한 꿈을 모두 꿔봤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 그 꿈들을 대해 설명해주는 부분이 흥미롭고 각각의 의미가 있어서 기억에 남는다.

 

그리고 이야기 후반부에 '유통기한 없는 꿈'에 대해 나오는데

 

그땐 나도 모르게 눈시울이 붉어지기도 했다.

 

꿈이란 누군가에게는 단순한 허상일 수도 있지만, 누군가에게는 사랑이나 그리움, 설렘으로 다가오기도 하고 때로는 영감이 되어주기도 한다. 

 

 

우리가 살면서 인생의 3분의 1을 잠을 자는 시간으로 보내는 만큼 이 시간에 대한 탐구를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꿈을 꾸지 않고 푹 자든, 여기 이 백화점에서 파는 좋은 꿈을 꾸든, 저마다 잠든 시간을 이용해서 어제를 정리하고 내일을 준비할 수 있게 만들어지는 거예요. 그렇게 생각하면 잠든 시간도 더는 쓸모없는 시간이 아니게 되죠.

P.32


 

 

 


어른들을 위한 힐링 판타지 소설

평점 : 4.5 /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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