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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슬기로운 의사생활 1 <병원에서 일어나는 우리들의 이야기>

열일하는베짱이 2021. 9. 29.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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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슬기로운 의사생활 1 <병원에서 일어나는 우리들의 이야기>

 

드라마 정보 <출처 : DAUM 검색>

 

슬기로운 의사생활 – Daum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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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한국 ㅣ 드라마 ㅣ2020.03.12 - 05.28 방영 ㅣ 12부작 ㅣ 신원호(연출), 이우정(극본)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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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 지기 친구들의 케미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

 

출처: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사람이 살아가면서 느끼는 네 가지 감정(기쁨, 노여움, 슬픔 즐거움)이 함께 공존하는 장소가 바로 병원이라고 한다.

 

  축복스러운 탄생의 기쁨과 영원한 안식과 같은 전혀 다른 인사가 공존하는 곳, 한 사람 한 사람의 생로병사가 모아져 수만 가지 이야기들을 품고 있는 곳. 회차를 거듭할수록 드라마 속 이야기들이 보여주는 건 흡사 우리의 인생과도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곳에서 우리들을 보살펴주고 치료해주는 의사들이 바로 이 드라마의 주인공들이다. 우리에게 때로는 구세주처럼, 혹은 딱딱하고 감정 없는 사람인 것처럼 비칠 때도 있지만 그들도 결국은 우리와 다를 것 없는 평범한 사람이다. 이미 많은 지식과 경험을 갖춘 베테랑 의사들이지만 여전히 수술장에선 긴장을 감추지 못하고 인생의 성장통을 겪으며 배우고 성장한다.

 

  이제 40에 접어든 그들은 대학시절부터 청춘을 함께 한 친구이기 때문에 작은 고민을 나누면서 위로받고 좋은 일에 함께 웃는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소소하지만 따뜻한 행복함을 느끼고 공감하고 위로받기를 바란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tvn에서 방영을 했으며 현재 시즌 2까지 모두 완결이 되었다.

 

*시청을 원하시는 분들은 유료결제 혹은 넷플릭스를 통해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언제부터인가 본가에 가면 부모님이 항상 하시던 말씀이 있었다.

 

"너 슬의생 봤냐?" 

 

  시즌1이 한참 방영할 때부터 재밌다고 몇 번을 거듭해서 말씀하시긴 했는데 시즌 2가 종영이 된 최근까지도 내가 집에만 가면 똑같이 물어보셨다. 처음에는 권유인 줄 알았는데 나중에 생각해보니 더 얘기 나오기 전에 빨리 보라는 압박이었던 것 같았다. 그 이유 때문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어쨌든 시즌1부터 정주행 하기 시작했다. 

 

  사실 드라마의 큰 줄기가 되는 중심 스토리는 딱히 없었다. 그저 하루하루의 소소한 에피소드들을 하나씩 풀어주는데 매 에피소드마다 가슴에 무언가 찡하게 와닿을 정도로 감명 깊었다. 

  넉살 좋은 감초 배우들의 연기와 센스 있고 유머러스한 멘트들은 드라마를 감상하는 내내 몇 번이나 나를 웃게 만들면서 금방이라도 또 눈물짓게 만들었다.  한 회를 보면서도 몇 번을 그렇게 눈물을 글썽이다 웃고를 반복했는지 모른다.

 

더불어 기존에 가지고 있던 의사라는 직업에 대한 막연함 거리감도 서서히 휘발되고 친숙하게 다가왔다.

 

 

  숨쉴틈 없는 병원생활을 보내는 와중에 시간을 내 친구들과 밴드 연습을 하는 장면도 멋져 보였다. 시간이 흘러가고 점점 어른이 되어갈수록 친구들과 시간을 맞춰 취미활동을 한다는 게 점점 어려워진다. 그래서 더 멋있어 보이고 많이 부러웠다.

 

*부르는 노래들도 하나하나 추억이 생각나는 명곡들 뿐이라 드라마를 시청하며 따라 부르게 된다.

실제로 드라마에 흥행에 힘입어 작중 배우들이 리메이크한 노래를 포함한 OST도 인기를 끌었다.


소소한 힐링을 주는 일상물. 남녀노소 편하게 즐기며 같이 볼 수 있는 드라마.

평점 : 4.5 /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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