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영화 이스케이프 룸 <살고 싶으면 탈출하라>
영화정보 <출처 : DAUM 영화>
이스케이프 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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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미국, 남아프리카 공화국 ㅣ 액션/공포/스릴러 ㅣ2019.03.14 개봉 ㅣ 99분 ㅣ 애덤 로비텔
줄거리
거액의 상금이 걸린 방탈출 게임에 초대된 6명의 사람들.
성별, 연령, 출신도 모두 다른 이들은 오직 초대장만을 가지고 세계 최고의 방탈출 게임 회사 ‘미노스’에 모인다.
하지만 초대자는 나타나지 않고, 예고도 없이 시작되는 게임.
불태워 죽일 듯이 순식간에 방 안의 온도가 상승하고 6명의 참가자는 탈출하기 위해 단서를 찾기 시작한다.
죽음의 공포 속에서 아슬아슬하게 다음 방으로 넘어간 참가자들은 오븐 룸, 아이스 룸, 업사이드다운 룸, 포이즌 룸, 일루전 룸, 크러쉬 룸을 거치며 이것이 평범한 게임이 아니란 걸 알게 되는데…
최근 넷플릭스에서 개봉한 오징어 게임을 시청한 뒤로 비슷한 장르의 작품들을 연이어 보고 있다.
어느 날 우연히 이세계로 흘러들어와 그곳에서 살아남기 위한 게임을 하는 '아리스 인 보더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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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번 영화 '이스케이프 룸'이다.
이 영화의 시작은 공통점을 알 수 없는 여러 사람들에게 의문의 소포로 큐브같이 생긴 물건이 도착한다.
물건의 정체를 확인하던 이들은 이내 이것이 어딘가로 그들을 부르는 초대장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렇게 성별, 나이, 직업, 출신 등이 다양한 사람들이 상금이 걸린 방탈출 게임에 초대되어 어딘가로 모인다.
밀실 게임이라는 설정이 마치 페르마의 밀실, 큐브 등을 떠올리게 했다.
이들은 의심 없이 대기실에서 주최자를 기다리고 있었지만 게임은 들어온 순간 시작되었다는 것을 곧 깨닫게 된다.
게임은 진행할수록 이들은 이 방탈출 게임이 단순한 게임이 아닌 사람을 정말 죽일 수 있는 게임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총 6개의 방으로 구성되어 있고 방마다 컨셉이 있다.
위 사진 속 장소도 야외가 아닌 방탈출 게임의 방들 중 하나이다.
이곳을 만들고 이 게임을 진행하는 익명의 누군가는 고도화된 홀로그램을 비롯한 진보적인 과학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처음엔 협력을 도모하던 참가자들도 사람이 실제로 죽기 시작하고 자신들의 목숨마저 위협받게 되는 상황이 다가오니 점차 이기적으로 변해가기 시작한다.
신체능력도 좋고 사람들을 위한 희생정신을 갖춘 여군 아만다.
그녀는 과거 전장에서 사제폭탄에 피해를 입어 동료를 잃고 몸에 커다란 흉터를 지니게 된 아픔이 있다.
방을 클리어해나가며 또 한 가지 알게 된 것은 방이 모두 참가자들의 과거와 연관이 되어있다는 것. 그리고 주최자는 참가자들이 과거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세부적인 하나하나까지 모두 알고 있었다.
참가자들의 기억 속에 있는 과거 현장을 마치 그대로 옮겨놓은 것처럼 사소한 물건 하나까지 그대로 재현을 해놓은 것이다.
이들이 이곳에 초대된 이유는 무엇일까? 어떤 공통점을 가지고 있으며 누가 이곳에서 살아남게 될까.
주최자의 정체는 대체 무엇일까.
어떻게 보면 탈출 게임의 정석같은 영화이다. 극한상황에서 사람들을 관찰하고 최후의 1인을 가리는 게임.
틀 자체는 진부했지만 스토리의 디테일이 영화의 재미를 많이 살렸다.
사람들의 본성을 끌어내려하는 것도 탈출 게임의 빌런들이 꼭 보길 원하는 요소인 것 같다.
영화의 마지막까지 보신 분들이라면 차기작이 나올 것이라는 걸 쉽게 예상할 수 있다.
아직 모르시는 분들도 계실까 싶어 말씀드리자면 <이스케이프 룸 2 : 노 웨이 아웃>은 올해 7월에 이미 개봉했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 영화 개봉 소식을 잘 듣지 못해서인지 최근에 알게 되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1편을 먼저 감상해보시고 재밌게 보셨다면 후소작을 이어서 보시는 걸 추천한다.
조만간 시간이 있으면 이스케이프 룸 2 도 감상 후 포스팅을 할 예정이다.
영화의 큰 틀 자체는 진부할 수 있지만 스토리의 디테일과 시각 효과가 뛰어난 작품.
평점 : 3.5 /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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