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코리아 2022 <올해를 이끌어갈 키워드>

제목 : 트렌드코리아 2022 <출처 : 다음 책 검색>

트렌드코리아 2022 – Daum 검색

 

요약 : 김난도, 전미영 외 ㅣ 2021.10.06 출판 ㅣ출판사 : 미래의창

줄거리(숨기기)

“우리를 죽이지 못하는 것들은 우리를 더 강하게 만든다.”
니체의 말이다. 거의 2년이 넘는 팬데믹 속에서도 우리는 삶을 이어왔고 고통과 절망 속에서도 미래에 대한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다. 획기적이고 거침없는 기술의 발전은 오히려 우리가 꿈꾸던 세상을 더욱 앞당기고 있다. 미증유의 전염병과 현명하게 공생하는 ‘위드 코로나’를 준비하면서 이제 우리는 더 강해지고 있다. 검은 호랑이의 해를 맞아,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는 10개의 키워드 두운을 “TIGER OR CAT”으로 잡았다. 팬데믹 위기 상황에 얼마나 잘 대처하느냐, 기업보다 진화의 속도가 더 빠른 소비자들의 니즈를 어떻게 맞출 것인가, 더 나아가 유권자들의 마음을 어떻게 얻을 것인가? 거침없이 포효하는 호랑이가 될 것인가, 고양이가 될 것인가?
우리 모두는 큰 갈림길에 놓여 있다.

 

 

  트렌드코리아는 매년 그 해를 이끌어갈 키워드 10개를 선정하여 소개하고 설명해주는 도서이다.

 

  이미 알만한 분들은 다 아시는 책이지만 나는 2020년을 기점으로 읽기 시작했다. 지난 한 해와 다가올 한 해를 딱 10가지 키워드로 요약하여 설명한 느낌이라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작년 퇴사를 한 뒤 많은 여유와 행복 그리고 불안을 동시에 안고 지내며 할 일을 정리하는 중인데 꼭 하고 싶으면서 해야 할 일 중 하나가 독서였다. 그래서 퇴사를 준비하며 평소에 보고 싶은 책 여러 가지를 미리 주문했었고 그중 하나가 바로 '트렌드코리아2022' 였다.

 

  이전에는 마케팅 직무의 근로자들을 위한 필수 지침서로 인식되었지만 현재는 모든 직무와 상관없이 모든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교과서 같은 인식이 짙어졌다.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첫 번째로 책과 친해지기 위한 목적이었고, 두 번째는 내가 올 한 해를 '잘' 보내기 위해서는 앞으로 다가올 미래가 어떤 모습일까 확인해보는 공부가 필요했다.

  성공적인 재취업을 위해서라도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오늘날의 사회는 하루가 다르게 변해간다. 트렌드도 시시각각 변화하여 조금만 눈을 돌리고 있어도 금세 바뀌어버린다. 더구나 예상치 못한 코로나 팬데믹이 장기화되면서 우리가 과거에 상상하지 못한 여러 모습들이 우리 실생활에서 자리 잡게 되었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사회가 변했고 앞으로 어떤 키워드가 사회의 중심이 될지 트렌드코리아2022를 통해 같이 알아보면 좋을 것 같다.

 

 

<2022 10가지 트렌드 키워드 >

• 나노사회
• 머니러쉬
• 득템력
• 러스틱 라이프
• 헬시플레저
• 엑스틴 이즈 백
• 바른생활 루틴이
• 실재감테크
• 라이크커머스
• 내러티브 자본

 

  위 10가지 키워드가 올해 2022년의 키워드로 선정되었고 모두 변화된 우리 현재 모습과 가까운 미래 모습을 나타내고 있었다. 그중 오늘은 2가지에 대한 내용과 나의 생각을 정리하여 전달을 할 예정이다.

 

 

[머니러시 - Incoming! Money Rush]

 

  하루가 멀다 하고 치솟는 집값과 기대수명이 연장됨에 따라 증가한 노후비용은 줄어들 생각을 안 한다. 일반 직장인들은 앞으로의 근로소득을 기준으로 아무리 계산기를 두드려봐도 필요한 비용을 마련할 방법이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현대의 직장인들은 근로소득 외 수입원을 만드는 것이 선택이 아닌 필수에 가까워졌다. 

 

  투잡을 넘어 N잡이란 말도 흔해졌다. 낮엔 회사에서 일을 하고 저녁과 남는 시간에는 온라인 채널 운영, 관리를 하며 주말에는 배달 알바를 한다. 그리고 돈이 어느 정도 모이면 부동산, 주식, 코인 등을 통해 재테크를 한다. 리스크가 큰 코인이나 레버리지 투자 또한 성행하고 있다.

 

  근로시간이 법으로 규정되면서 사람들의 여가시간이 늘어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대부분은 기타 소득활동을 하고 있다고 한다. 이렇게 근로소득 외 수입원, 즉 파이프라인을 만들어 놓지 않으면 다가올 미래의 경제적 압박을 견딜 수 없기 때문이다.

 

여전히 팍팍한 삶이다. 

 

  돈이 전부가 아니라고 하지만 돈을 좇지 않을 수 없는 구조가 되어버린 것 같아 씁쓸하다. 그래도 기왕 해야겠다고 결정했으면 본인이 조금이라도 더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을 잘 찾아서 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헬시플레저 - Revelers in Health 'Healthy Pleasure']

 

  연예인 김종국이 운영하는 운동 유튜브 채널 구독자가 이제 곧 250만을 눈앞에  두고 있다. 사람들이 이토록 운동과 건강에 관심이 많은지 그전까지는 몰랐었다.

 

  편의점이나 마트를 가도 식음료 코너에서 저칼로리 식음료와 무당 제품, 단백질 보조제품들이 진열대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불과 몇 년 만에 생겨난 모습이었다.

 

  내가 작년 마지막 20대를 보내며 주변 형들이 가장 많이 하는 조언은 건강관리였다. 구체적으로는 영양제를 먹고 운동을 하고 탈모 관리를 반드시 하라는 것이었다. 20대 후반부터 매년 체력이 약해지는 걸 스스로 느끼면서 형들의 조언에 적극 수긍하며 조언을 따르고 있다.

 

  아마 내 또래 직장인들은 모두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지 않을까 싶다. 그래서 그 어느 때보다 열정적으로 건강 관리를 하는 게 보인다. 하지만 운동과 식단은 결코 쉽지 않은 길이다.

 

  그래서 조금 더 편하고 즐겁게 건강 관리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추구한다. 그 니즈를 빠르게 파악한 기업들은 저칼로리 영양 식단이나 간식을 판매하거나 게임을 접목시킨 운동프로그램 등을 개발하는 방법으로 사람들을 끌어들인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많은 제약사항들이 완화되어 부담 없이 편하게 건강을 관리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즐겁게 먹고 즐겁게 운동하는 것. 과정과 결과가 모두 좋은 최고의 건강관리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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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 해를 미리 살짝 내다본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정리된 핵심 키워드들을 쉬운 예로 풀이해주어 편하게 머릿속에 들어왔다. 매년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책은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평점 : 5.0 /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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